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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를 월세로 바꾸면 얼마? 전월세 전환율 정리

전세 보증금을 일부 돌려받고 월세로 바꾸는 반전세 계약이 늘었어요. 보증금을 얼마 줄이면 월세가 얼마가 되는지는 전월세 전환율로 계산해요.

2026년 10월 27일 업데이트

전월세 전환율이란?

전월세 전환율은 보증금을 월세로 바꿀 때 적용하는 연 이율이에요. 보증금 1억원을 월세로 바꾸고 전환율이 4.5%라면, 1년에 450만원, 한 달에 37만 5천원을 내는 셈이에요.

계산식은 간단해요. 월세 = 월세로 바꾸는 보증금 × 전환율 ÷ 12예요.

법정 상한은 기준금리 + 2%

주택임대차보호법은 계약 기간 중에 전세를 월세로 바꾸거나 계약갱신요구권을 써서 재계약할 때, 연 10%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 2%" 중 낮은 비율을 넘지 못하게 해요. 기준금리가 2.5%라면 상한은 4.5%예요.

다만 새로 맺는 계약에는 이 상한이 강제되지 않아요. 그래서 시장에서 실제로 쓰는 전환율은 지역과 집 종류에 따라 5~6%대인 경우도 많아요. 한국부동산원이 매달 지역별 전월세 전환율을 공개하니 함께 비교해 보세요.

예시: 전세 3억원을 보증금 1억원 반전세로

전환율월세1년 월세
4%666,666원7,999,992원
4.5%750,000원9,000,000원
5%833,333원9,999,996원
5.5%916,666원10,999,992원
6%1,000,000원12,000,000원

2억원이 월세로 바뀌는 경우예요. 전환율이 1%포인트만 달라져도 한 달 월세가 약 16만원씩 차이 나요.

반대로 월세를 보증금으로 바꾸면

월세를 줄이고 보증금을 올리는 경우에는 보증금 = 월세 × 12 ÷ 전환율로 계산해요. 월세 50만원을 4.5%로 바꾸면 50만 × 12 ÷ 0.045 ≈ 1억 3,333만원이에요.

전세와 월세, 어느 쪽이 나을까요?

목돈을 은행에 맡기거나 대출 이자를 아끼는 것과 비교해 보면 판단하기 쉬워요.

  • 전세대출 금리가 전환율보다 낮다면, 대출을 받아서라도 전세로 사는 편이 매달 나가는 돈이 적어요.
  • 예금 금리가 전환율보다 높다면 보증금을 돌려받아 예금하고 월세를 내는 편이 유리할 수 있어요. 다만 예금 이자에는 15.4% 세금이 붙어요.
  • 전세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어서, 보증금이 클수록 전세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꼭 따져 봐야 해요.

전월세 전환 계산하기

이 글은 공개된 법령과 2026년 요율을 바탕으로 쓴 일반 안내예요.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중요한 결정 전에는 고용노동부(국번 없이 1350), 국세청(126), 해당 금융회사에 확인하세요.